박가이버의 아지트

* 성질 더럽게 생긴 넘이 세컨드로 보이는 여자와 로맨스를 즐기러 온 폼상인데, 점잖게 바이크 타는 사람보고, “ 바람좀 쐴(필?)려고 산에 왔는데 말이여 ~, 오도바이 때문에 산길 다니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이래도 되는거여?” 우선, “죄송합니다...” 그래도 머라고 하면, 고사장님: “그런 소리 하..

1. 황령산(427.6m) : 부산시내 한복판에 있는, 낮으막한 산이지만 이곳에 올라서면 광안대교를 비롯해 360도 조망이 시원~합니다. 다만, 임도가 모두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어 오프투어의 맛은 없습니다. 접근로는 남천동과 연산동에 있습니다. 2. 장산봉(225.3m) : 남구 용호동 이기대 뒷산입니다. 짧지만 ..

눈물 젖은 닥꽝이 또다시 그리워?지는 구나~~

RX125카페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번개투어입니다. 오늘 만나기로 한 장소인 금곡 지하철역 앞으로 가기 위해 11시경 집을 나서 낙동강둑 옆길을 달립니다.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요금소에서 이어지는 낙동강 다리 아래에 유채꽃이 한창이군요. 낙동강을 건너기 위해 뚝방옆길을 버리고 구포..

구덕산에서 승학산 임도쪽으로 달리면서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역시 빠져나갈 구멍이 충분한 차단봉입니다. 구덕산 기상관측소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또 셀카 한장, 이제 좀 지겨우실 듯... 승학산 임도입니다. 이곳은 비포장이지만 노면이 아주 순해서 달리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산악자전거도 ..

엄광산에서 내려와 이번에는 반대편의 구덕산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도 임도가 잘 깔려있군요. 콘크리트 포장도 잘 되어있어 길은 좋습니다. 구덕산 기상관측소가 건너편에 보이네요. 시선을 남서쪽으로 두면 사하구 일대와 낙동강 하구가 멀리 보입니다. 여기서 또 셀카 한장, 좀 더워 보입니다. 기..

지난 투어 이후 3주만에 rx를 타고 임도답사를 나섭니다. 오늘은 부산의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엄광산~구덕산~승학산 줄기의 임도를 쑤셔볼 생각입니다. 대티고개를 넘어 엄광산 쪽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엄광산입니다. 구덕 꽃마을, 내원정사로 올라가는 길 입구입니다. 이곳은 구..

다시 아까 올 때 첫번째 체육공원(맥도 체육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헬멧에 머리가 찡겨 아파서 좀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이 이전에는 가로등도 없고 컴컴해서 이왕이면 비교적 밝은 이곳까지 와서 쉰 것입니다. 이번에는 디카의 야간촬영 모드로 찍어봅니다. 손떨림은 어쩔 수가 없군요. 며칠 전 이 ..

김해 천문대에서 내려다본 야경입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 이 정도밖에 사진이 안 나오더군요. 김해 천문대 진입로에는 이같은 천문학 관련 게시물들이 길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문대 진입로입니다. 남들은 다들 걸어가는데 저만 바이크 타고...ㅎㅎㅎ 월별 별자리도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

물골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데서 한번 엎어지면 옷 다 버리겠지요. 사실, 제가 어렸던 60~70년대만 해도 이런 길이 아주 흔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길이 다 포장되어 일부러 이런 길을 찾아나서야 되니...국민학교(저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를 나왔습니다.) 2학년 때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