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광산에서 내려와 이번에는 반대편의 구덕산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도 임도가 잘 깔려있군요.
콘크리트 포장도 잘 되어있어 길은 좋습니다.
구덕산 기상관측소가 건너편에 보이네요.
시선을 남서쪽으로 두면 사하구 일대와 낙동강 하구가 멀리 보입니다.
여기서 또 셀카 한장, 좀 더워 보입니다.
기상관측소를 좀 당겨서 한 장 더 찍습니다.
승학산 쪽으로는 산허리를 따라 임도가 나있는 듯 합니다. 내려갈 때 저쪽으로 가볼 것입니다.
기상관측소 뒷쪽 임도로 내려가면서 남동쪽의 영도를 담아봅니다.
사진의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항공무선표지소에서 임도가 끝나기도 했지요.
기상관측소 뒷길로 조금 내려가니 얼마 못가 또 임도가 끝납니다.
하지만, 임도가 끝나는 이곳은 절벽 위의 길이라 전망이 탁 트여서 시원합니다. 바로 아래 구덕운동장, 멀리는 부산북항이 보이는군요.
조금 오른쪽으로 보면 부산 남항쪽 조망도 시원합니다. 고도감도 상당한 곳입니다.
맞은편으로 조금 전 올라갔다 내려온 엄광산이 보이네요.
이곳에서는 영도가 더 가까이 보입니다.
엄광산에서 내려오는 갈래능선과 바로 아래의 구덕터널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은 바위가 제법 험해서 암벽등반 코스로도 개척할 만 하겠습니다.
여기서 또 셀카 한장, 오늘 유달리 셀카촬영이 잦군요. 마땅히 찍을 사람이 없는 솔로투어이다보니...
진달래 군락사진을 한장...
기상관측소 뒤 임도 중간쯤에 정말 전망이 멋진 전망대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맞는 친구와 술 한잔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년남자 네 명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술파티를 벌이고 있더군요. 바이크 투어가 아니라 등산을 해서 올라온다면 술 한잔 걸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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