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 엄광산~구덕산~승학산 투어 (3)

 

   구덕산에서 승학산 임도쪽으로 달리면서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역시 빠져나갈 구멍이 충분한 차단봉입니다.

 

    구덕산 기상관측소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또 셀카 한장, 이제 좀 지겨우실 듯...

 

    승학산 임도입니다. 이곳은 비포장이지만 노면이 아주 순해서 달리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산악자전거도 종종 올라오더군요.

 

    벚꽃이 흐드러진 곳에서 애마사진 한장...

 

    별 어려움 없이 승학산 임도를 거의 다 내려왔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마지막 차단봉의 틈이 너무 비좁아 rx의 통과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 좀 하다 차단봉 옆을 막아둔 나무판을 풀어냅니다. 다행이 이 나무판은 굵은 철사로 그냥 감아두었기에 손으로도 풀 수 있었습니다.

 

    바이크를 통과시킨 후 이 나무판을 원위치해줍니다. 이 차단봉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가 적어도 1시간 반 정도는 둘러와야 할 뻔 했습니다.

 

    승학산 임도의 진입로는 당리역과 사하구청 사잇길로 주욱 올라오다 무학사 직전에 산으로 붙으면 됩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록(?)으로 그전에 봐두었던, 낙동강 하구둑 부근의 길을 쑤셔봅니다. 마침 해질녘이라 그림이 하나 나올 듯도 합니다.

 

    바로 요깁니다.

 

    차단봉을 지나 조금 달리다가 일몰사진을 하나 찍어봅니다. 가장 광각으로 한방...

 

    표준화각으로 한방...

 

    가장 망원으로 한방...

 

    갈대도 있고...

 

    길은 얼마 달리지 않아 다시 유턴하면서 남쪽으로 되돌아오게 되더군요.

 

낙동강 하구둑 관리소에서 길이 끝납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나와 그냥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주행거리는 51km네요.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나?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낙동강 하구둑 부근에서 차단봉을 지나 달리던 중 맞은편에서 남녀 한쌍이 걸어옵니다. 호젓한 곳이라 데이트 코스로 좋기는 한데...

출처 : rx125

글쓴이 : 대구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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