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 명지~김해 대동~김해 분성산 왕복투어 (4)

 

    다시 아까 올 때 첫번째 체육공원(맥도 체육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헬멧에 머리가 찡겨 아파서 좀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이 이전에는 가로등도 없고 컴컴해서 이왕이면 비교적 밝은 이곳까지 와서 쉰 것입니다.

 

    이번에는 디카의 야간촬영 모드로 찍어봅니다. 손떨림은 어쩔 수가 없군요.

 

    며칠 전 이 강변로를 달리면서 더러워진 바이크를 세차하지 않고 오늘 또 달리고나니 완전히 흙탕물이 떡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해야겠습니다.

 

 

   하구둑에 도착한 후 대티터널 쪽으로 달리다 사하 지하철역 부근에 있는 셀프 세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명지 부근에서 갈만한 세차장은 이곳이 가장 낫더군요. 24시간 영업합니다.

 

    500원짜리 동전 4개로 그냥 물세차만 했습니다. 흙과 먼지는 거의 씻어냈지요. 이제 내일쯤 기름걸레로 다시 닦아주고 드라이브 체인과 작동부에 주유를 해주면 될 것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한 후 바이크를 말끔히 물세차 하는 기분도 괜찮네요.

 

    22시 반 경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주행거리는 108KM가 되었습니다. 총 주행시간은 6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사진을 많이 찍고 세차까지 해서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딴짓 안 하고 부지런히 달리면 오늘 코스를 5시간 정도면 주파할 것 같네요. 야간 오프주행까지 해서 꽤 피곤합니다.

출처 : rx125

글쓴이 : 대구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