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9.3.14 부산 명지~김해 대동~김해 분성산 왕복투어 (1)

 

    16시경 집을 나서 며칠 전 달렸던, 낙동강변 비포장로를 다시 달립니다. 오늘은 투어코스의 사진을 많이 찍어보려고 작은 디카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수시로 찍습니다.

 

   김해공항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입니다. 

 

    이곳이 바로 포장로 수준의 비포장로입니다.

 

    갈대밭도 무성하군요.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체육공원입니다. 맥도 체육공원이라고 하더군요.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묘기를 부리는 시설이지요.

 

    다시 북쪽으로 달립니다. 아직까지는 길이 좋습니다.

 

    이제 길이 슬슬 험악해지는군요.

 

    강가에 누군가 간이 선착장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 비탈에서 며칠전에는 누가 혼자서 낚시를 하더니 오늘은 두명이서 뭔가를 끓여먹고 있었고 돌아올 때에는 어두컴컴한 데에서 연인 한 쌍이 오붓한 시간을 갖고 있더군요. 이곳이 좋은가 봅니다. 사람이 끊이지 않는걸 보니...

 

    다시 시야가 탁 트이는 곳으로 나옵니다.

 

   조금 더 가면 이제부터는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습니다. 낙동강변은 원래 국유지에 해당하지만 부근에 사는 농민들이 그냥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변의 이 땅들을 개발한다고 하니 공짜로 땅을 쓰던 농민들의 불만이 있는가 봅니다. 

 

    조금 더 가면 두번째로 만나게 되는 체육공원입니다.

 

    농민들의 불만을 현수막에 걸어두었군요.

 

    이 부근부터는 길이 다시 험악해집니다. 물골이 많아 바이크에 흙탕물이 범벅이 됩니다.

출처 : rx125

글쓴이 : 대구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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