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정비에 관심을 가지신 오너 드라이버가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마음만 있지 막상 스스로 자기 차를 뜯으려면 부담되고 망설여지게 마련입니다. 자가정비를 하기에 앞서 왜 스스로 자기 차를 정비할 것인지 그 의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하의 글은 정비를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이, 전문적인 정비교육을 받지않은 사람이, 제대로 된 정비시설이 없이 카센터(부분 정비업소)에서 하는 정비들 중 오너 수준에서 할 만한 정비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1. 자가정비의 장점
1) 자기 차에 대한 지식이 축적된다 : 자기 차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면 오너 드라이버의 잠재적인 불안감 - 어디 장거리라도 가다가 차가 퍼지면 어쩌나 - 이 많이 줄어들어 자기 차에 대한 안정감이 높아진다. 비록 남들이 안 알아주는 꾸진(?) 차라도 고급차 안 부럽다는 자부심도 생긴다. 따라서, 막연히 연식이 오래되었다고 맹목적으로 차를 바꾸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제대로 자가정비로 차를 관리하면 길바닥에서 퍼질 일이 없어 길 가다 퍼질러앉은 고급차를 가끔 만나면 속으로 통쾌하기까지 하다. 카센터에 가서도 어느 정도 정비지식이 있으므로 양심불량 카센터에게 덜 속는다.(정비내역을 100% 알고 차를 맡기기는 어렵다.)
2) 카센터에 정비를 맡기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다 : 카센터에서는 부품대 마진 + 공임으로 수익을 올린다고 할 수 있다. 자가정비를 하면 이 중에서 공임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차량 정비비는 업소마다 차이가 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자칫하면 바가지를 쓸 수도 있는데, 자가정비를 하면 여러 부품점 중에서 가장 싼 곳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작업하면 정비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3) 사소한 부분에 대해 섬세하게 손볼 수 있다 : 카센터는 영업을 하는 곳이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차량을 정비하려고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사소한 부분(경우에 따라서는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수가 많다. 예컨대, 이스타나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경우 하체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 이 커버의 H형 쇠파이프가 녹이 슨 경우가 많다. 카센터에서는 그냥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말지만, 자가정비에서는 와이어 브러시와 사포로 녹을 제거하고 검은 색 페인트로 칠을 다시 해줄 수가 있다.
4) 성취감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 : 대단히 주관적인 면이지만, 자가정비를 통해 목표한 정비를 마무리지었을 때 돈이나 시간 투자가 아깝지 않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카센터에 맡기면 될 것을 헛고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가정비의 이런 '맛'을 알게 되면 취미삼아 차를 매만지게 된다.
2. 자가정비의 단점
1)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경우엔 부품, 공구 또는 작업장소의 부족, 부적합으로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 : 아무래도 자가정비는 리프트를 사용할 수 없고, 대체로 수공구만 사용하는 데다 작업자가 경험이 부족하고 서툴다보니 작업시간이 카센터의 2-3배 이상 걸리게 된다.
게다가 부품을 탈거, 장착하다가 볼트 대가리가 달아나거나, 구입해온 부품이 안 맞거나, 추가로 부품이 필요하거나, 공구가 부족하거나 안 맞는 경우, 옥외에서 작업하다 비가 오는 경우, 볼트가 쩔어붙어 도저히 안풀리거나, 분해는 어떻게 했는데 조립하는 순서를 모르겠거나, 조립하고 보니 제대로 작동이 안 되어 다시 분해해야 하는 경우 등 자가정비에는 무수한 난관(?)이 존재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경우 이런 낭패를 풀어줄 만한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2) 카센터에 차를 맡기는 것보다 더 비싸게 칠 수 있다 : 앞서의 장점과 대비되는 내용인데, 자가정비하는 부품은 소매가로 사오게 되므로 카센터에서의 부품가 + 공임에 비해 결코 싸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자가정비하려면 공구도 따로 구입해야 되고, 작업하는 시간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 등을 생각하면 자가정비는 오히려 카센터보다 비싸게 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러한 비용은 처음 하는 작업일 때에는 높지만 2회, 3회째 동일한 작업을 다시 하는 경우에는 처음보다 시간, 스트레스, 공구값 등의 비용은 당연히 줄어든다. 따라서, 처음 시도하는 작업일 경우에는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하의 글은 정비를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이, 전문적인 정비교육을 받지않은 사람이, 제대로 된 정비시설이 없이 카센터(부분 정비업소)에서 하는 정비들 중 오너 수준에서 할 만한 정비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1. 자가정비의 장점
1) 자기 차에 대한 지식이 축적된다 : 자기 차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면 오너 드라이버의 잠재적인 불안감 - 어디 장거리라도 가다가 차가 퍼지면 어쩌나 - 이 많이 줄어들어 자기 차에 대한 안정감이 높아진다. 비록 남들이 안 알아주는 꾸진(?) 차라도 고급차 안 부럽다는 자부심도 생긴다. 따라서, 막연히 연식이 오래되었다고 맹목적으로 차를 바꾸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제대로 자가정비로 차를 관리하면 길바닥에서 퍼질 일이 없어 길 가다 퍼질러앉은 고급차를 가끔 만나면 속으로 통쾌하기까지 하다. 카센터에 가서도 어느 정도 정비지식이 있으므로 양심불량 카센터에게 덜 속는다.(정비내역을 100% 알고 차를 맡기기는 어렵다.)
2) 카센터에 정비를 맡기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다 : 카센터에서는 부품대 마진 + 공임으로 수익을 올린다고 할 수 있다. 자가정비를 하면 이 중에서 공임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차량 정비비는 업소마다 차이가 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자칫하면 바가지를 쓸 수도 있는데, 자가정비를 하면 여러 부품점 중에서 가장 싼 곳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작업하면 정비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3) 사소한 부분에 대해 섬세하게 손볼 수 있다 : 카센터는 영업을 하는 곳이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차량을 정비하려고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사소한 부분(경우에 따라서는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수가 많다. 예컨대, 이스타나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경우 하체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 이 커버의 H형 쇠파이프가 녹이 슨 경우가 많다. 카센터에서는 그냥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말지만, 자가정비에서는 와이어 브러시와 사포로 녹을 제거하고 검은 색 페인트로 칠을 다시 해줄 수가 있다.
4) 성취감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 : 대단히 주관적인 면이지만, 자가정비를 통해 목표한 정비를 마무리지었을 때 돈이나 시간 투자가 아깝지 않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카센터에 맡기면 될 것을 헛고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가정비의 이런 '맛'을 알게 되면 취미삼아 차를 매만지게 된다.
2. 자가정비의 단점
1)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경우엔 부품, 공구 또는 작업장소의 부족, 부적합으로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 : 아무래도 자가정비는 리프트를 사용할 수 없고, 대체로 수공구만 사용하는 데다 작업자가 경험이 부족하고 서툴다보니 작업시간이 카센터의 2-3배 이상 걸리게 된다.
게다가 부품을 탈거, 장착하다가 볼트 대가리가 달아나거나, 구입해온 부품이 안 맞거나, 추가로 부품이 필요하거나, 공구가 부족하거나 안 맞는 경우, 옥외에서 작업하다 비가 오는 경우, 볼트가 쩔어붙어 도저히 안풀리거나, 분해는 어떻게 했는데 조립하는 순서를 모르겠거나, 조립하고 보니 제대로 작동이 안 되어 다시 분해해야 하는 경우 등 자가정비에는 무수한 난관(?)이 존재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경우 이런 낭패를 풀어줄 만한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2) 카센터에 차를 맡기는 것보다 더 비싸게 칠 수 있다 : 앞서의 장점과 대비되는 내용인데, 자가정비하는 부품은 소매가로 사오게 되므로 카센터에서의 부품가 + 공임에 비해 결코 싸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자가정비하려면 공구도 따로 구입해야 되고, 작업하는 시간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 등을 생각하면 자가정비는 오히려 카센터보다 비싸게 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러한 비용은 처음 하는 작업일 때에는 높지만 2회, 3회째 동일한 작업을 다시 하는 경우에는 처음보다 시간, 스트레스, 공구값 등의 비용은 당연히 줄어든다. 따라서, 처음 시도하는 작업일 경우에는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출처 : 클럽 이스타나
글쓴이 : 박가이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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