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구하지 못했고 2부만 올려 봅니다
1998년 4월 1일 민주지산 아래에서 기상예보는 향후 20에서 50미리의 비가오는걸로 예보 되있었고
물론 고도를 100미터씩 높일수록 낮아지는 온도등을 감안하더라도 최악의 환경에서 특수전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강의 특수부대가 4월의 봄비에 행군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였다.
산아래 마을 교회당에서 대원들의 옷을 말리며 상황을 지켜보던 대대장은 진행을 결정했다.
오후 5시쯤 8부능선에서 비는 폭설로 변하고 초속 40미터의 강풍이불며 체감온도가 영하 30도도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기상변화가 비에 젖어 행군하는 특전사대원들을 몰아쳐왔다.
자연의 기습작전에 당한것이다. 250명의 5공수 흑룡부대 특전요원들은 30센티의 폭설속에 야간산행을하며 제 1.2.3
임시 구호소를 설치하며 탈진과 저체온증이라는 죽음의 문턱을 합심하여 돌파한다.
아깝게도 대위 1명과 하사 5명이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대대장은 아침까지 산 제일 위에 위치한 제1구호소에 남아 지휘하였다
최강의 특전용사들이였기에 희생이 그나마 최소화 했으리라 생각된다.
군에서는 이사건 이후 민주지산에 대피소를 지었고 이사건을 잊지않기위해
당시 처절했던 상황을 영화로 만들어 보급하였다.
출처 : J3 클럽
글쓴이 : 배병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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