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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01/27 담양군 용면 용연리 분통골의 숨겨진 폭포와 빙폭 2개

대구담 2017. 4. 24. 17:13

담양군 용면 용연리의 특이하게 보이는 손가락 모양의 바위 암봉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용연리의 분통골을 다시 찾았습니다.

ㅇ 탐방일시 : 2008년 1월 27일

 

 손가락봉(첨산님 사진)

 

 분통골의 서남쪽 산 능선의 손가락 모양 암봉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산길을 찾으러 계곡에 들어갑니다.

산 능선에 오르는 길은 찾지 못하고

 

바위 암봉옆의 빙폭을 보게 됩니다.

 

 손가락모양 바위암봉은 저 암봉 능선의 앞에 있음에 틀림없으나 산이 워낙 가파라서 오르지 못합니다.

 

계곡을 따라가는데 갑자기 절벽이 나타납니다. 더 이상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고요...

 

 절벽옆으로는 규모가 상당히 큰(10여m 높이) 폭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량은 적은 것 같네요. 

 

 이 계곡은 산능선이 높지 않지만 바위 암봉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이 계곡의 입구쪽을 살펴봅니다. 분통골입구쪽 방향입니다.

 

 바위에서 흘러내린 빙폭. 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계곡은 여름에는

들어오기가 힘들 것입니다. 계곡의 초입에 한봉을 키우는 곳이 있으며 약 3백여통의 벌통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출입금지구역입니다.

 

 

 빙화

 

 

 

 또 하나의 멋진 빙폭 발견

 

 

 

 규모가 비슷한 또 하나의 빙폭. 따라서 폭포 한개와 두개의 빙폭을 찾은 셈이네요.

 

 

 

 

  손가락봉의 실체를 찾기 위해 산능선에 오르는 길은 찾지 못하고 빙폭만 구경하고 나옵니다.

 

 계곡 물에 젖어 얼은 나뭇가지

 

손가락 모양의 암봉의 실체를 알기 위하여 용연리를 나와 담양호 근처로 갑니다.

밀렵꾼들 비슷한 사람들이 이쪽에서 저 능선에 오르는 산길이 있다고 하지만 단념합니다.

 

 멀리 강천산으로 가는 산 능선이 보입니다.

 

 

참고로 지난 번 다녀온 산행로의 산행안내도입니다.(지도작성자:첨산님)

 손가락봉은 용연보건소앞의 293.7봉을 말합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293.7봉 능선과

399봉 능선사이의 계곡입니다.

 

 

출처 : 남도산하南道山河
글쓴이 : 남도영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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