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스크랩] 애국자에 대한 미국의 자세 ㄷㄷ

대구담 2013. 1. 21. 23:27
2차대전중  미국인들에게 그야말로 충격을 줬던 형제가 있었습니다
설리반 형제들..
 
Sullivan brothers

 

 


좌측부터 Joseph, Francis, Albert, Madison and George
 
경순양함 USS Juneau에 5형제가 모두 함께 타고  복무하다가,
(형제들을 한배에 근무시키지 않는  규정이 있긴 했는데 좀 느슨했다고...)
1942년 11월 13일,과달카날 해전에서 일본군의 어뢰공격을 받고 한방에 모두 전사..
(700명이 정원인 함정에서,687명이 몰살...격침이후 100여명 이상이 살아남았으나
늦은 구조로 8일간 모두 상어떼에게 뜯어 먹히며 죽고, 10명만 살아 남아 구출)
 
자식이 죽으면 부모 가슴에 묻는다고 했는데...
5남1녀중 5형제가 전부 한날에 전사했으니....부모에게는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거였겠죠.
부모에게 전사고지하러 가는 팀에  의사가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미국 사회에 정말 충격을 줬던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못지 않은 형제가 보그스트롬형제입니다..
Borgstrom brothers
이들은 6형제중 5형제가 육군,육군항공대,해병대로 참전했는데,
44년도에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의  기간동안 4형제가 전사합니다.

이에 부모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주의회의에  청원하여 해병대로 참전중이던 마지막 형제인 Boyd를 제대시키죠..
해병대 특명으로.. 6형제중 막내인 Eldon은 44년에 복무연령이 되었으나 아예 징집도 되지 않았고..
 
 
 
 
4형제가 모두 다른곳에서 전사..과달카날,이태리,프랑스..독일.... 
 
 
 
 
그리고...라이언일병구하기의 실존 이야기의 주인공들로 알려진 닐랜드 형제들...
Niland brothers

4형제가 참전하였는데..
먼저 큰형인 에드워드가 44년 5월 B25미챌 폭격기 승무원으로 임무중 추락하여 사망으로 추정..
셋째인 로버트가 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첫날 ,
82공수사단 505연대에 속하여 전투중 전사....
둘째인 프레스톤 4사단 22연대 소속으로 역시 노르망디 둘째날 44년6월7일 유타비치에서 전사...;;

막내였던 프레데릭Frederick "Fritz" Niland도,
101공수 501연대 소속으로 노르망디에 참전중이었는데...
형들의 전사로 인하여 본국으로 귀환되어 헌병으로 남은 복무기간을 마칩니다..

아..그리고,버마전선에서 폭격기 추락으로 전사했던걸로 알려졌던 에드워드는
포로로 잡혀있다 45년도 5월에 구출되어 생환하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까요..
 
 
 
막내 프리츠는 501연대였는데, 유명한 밴드 오브 브러더스 506연대 이지중대의 스킵과 말라키와 절친이었다고 하네요
여튼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48년에 아예 법으로
형제들중 전사자가 있으면 남은 형제를 보호해주는 Sole Survivor Policy가 제정됩니다.
 
 
설리반형제가 타고 격침되었던 경순양함 USS Juneau CL-52
1941년 10월 25일 진수,1942년 2월14일에 취역한 신형함이고,
경하 6,000톤,만재 7,400톤짜리로 8척이 건조된 Atlanta class 경순양함중 2번함입니다.
무장은 5인치(127mm)함포 16문에 27mm,20mm대공포등.
 
 
설리반형제를 기리기 위하여 플레쳐급 구축함에 명명 DD537 The Sullivans
 
 
 

  역시 설리반 형제를 기리기 위하여 DD537 퇴역후 이름을 이어 받아
이지스 구축함 알레이버크급에 명명 DDG 68
 
 
 
 
 
 
어느 나라는 전쟁 중 잡혀가서 탈출해 도와 달라고 전화하면.. 전화 끊음
"도와줄 꺼 없어요 없다고요~ 뚜뚜뚜"
그리고 5시 칼퇴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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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헐리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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