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67년 한창 베트남전이 가열되가는 시점이었고 USS Forrestal(CV-59)은 남베트남군을 지원하기위해서 전투기와 폭탄을 만재하고 항해중이었습니다.그러다 몇가지 우연과 실수가 겹치면서 미해군 역사상 가장큰 비전투 손실을 불러옵니다. 베트남전 초기 미해군이 북베트남을 폭격하기위해서는 다량의 폭탄이 필요했고 2차대전이 끝난이후라서 대량의 폭탄(일명 멍텅구리폭탄)재고가 쌓여있었습니다.미해군은 이들 다량의 구식 멍텅구리폭탄(현재의 MK-82 씨리즈)을 북베트남에 쏟아붇고자 포레스탈호에 대량에 탑재했는데 이게 지금부터 언급할 사고의 핵심입니다.
북베트남을 포격하고자 F-4 팬텀,A-4 스카이호크등 모든 전투기가 폭탄을 만재하고 출격대기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F-4의 주니 무유도로켓이 발사되어 같이 출격대기상태에 있던 A-4 스카이호크기를 피격시킵니다. 하지만,모든 무기가 그렇듯이 2중,3중의 안전장치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상에 대기중이던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가 됩니다.
1. 모든 폭탄,미사일은 후부에 안전핀이 존재합니다. 출격하기바로전에 이걸 뽑아야만 폭탄이 폭발을 합니다.
2. 지상에서 대기중인 전투기는 엔진을 시동걸지않고도 지상발전기차량에서 전원을 공급받아서 계기판등 점검이 가능합니다.
3. 미사일과 폭탄은 전투기와 연결된 일종의 퓨즈가 있습니다. 이걸 연결하지않으면 미사일이든 폭탄이든 전투기에서 발사가 되지않습니다.
아직 출격대기상태이던 F4에서 저위에 열거한 3가지 모두를 건너뛰어서 미사일이 발사가 됩니다.여기엔 약간의 귀차니즘과 워싱턴에서 시도때도없이 빨리 출격하라는 요구가 있었기에 승무둰들도 몇가지 안전사항을 위반하게 됩니다. 결국 이게 사건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리고 그이유는 ...
1. 폭탄의 안전핀은 너무 느슨하게 제작되어서 손으로 건들기만해도 빠졌습니다.
2. 사고당시 F-4 조종사는 당시에 자신은 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른게 아니고 계기판 전원만 켰다고 증언합니다. 원인은 과전류였습니다.
3. 엄청나게 바쁜와중에 출격바로전에 퓨즈를 연결하는건 귀차니즘으로 폭탄을 전투기에 적재하자마자 바로 연결하는게 관행으로 여겼씁니다.그러니 전투기 출격대기상태에서 이미 미사일은 발사준비 완료 ....
폭발은 이렇게 시작되고 항모 갑판에는 온갖폭탄을 만재한 전투기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당연히 유폭되고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제럴드 페리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동영상에 노란색 티셔츠 입은 사람이죠 이사람이 포레스탈 항모의 소방대장인데 당연히 폭탄의 유폭을 막고자 제일먼저 화재현장으로 달려갑니다.딸랑 소화기하나 들고..
일반적인 폭탄은 열이 가해질때 통상 2분30초후에 폭발합니다.이사람도 당연히 이걸 알고 있었서 그전에 화재만 진압하면 유폭을 막을수있다고 생각한거죠.그런데 이사람이 한가지 놓친게 전투기에 탑재된 폭탄은 최신형이 아닌 2차대전때쓰이던 구식폭탄이란겁니다. 구식폭탄은 제럴드 페리어가 알고있는 2분 30초가 아니고 1분 20초만에 폭발한다는거죠 더불어서 제럴드 페리어와 함께 소방전문가 십여명이 이때 같이 폭발로 사망합니다.
화재가 났으니 전문가들이 지휘를 해야하는데 화재에 대해서는 "물로 끈다"정도만 알고있는 약 5천명의 항모승무원들이 이 책임을 떠안은겁니다. 그리고 이건 화재를 더 키우는 원인이 되죠. 화재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인 승무원들에게는 불을 끄기위한 두가지 선택이 있었습니다. 바닷물과 소화포말(거품)이죠 전문가가 있었다면 둘중에 하나만 쓰라고 햇을텐데 포레스탈 승무원들은 두가지 모두를 쓴느 우를 범합니다. 한쪽에서는 소화포말을 뿌려대고 다른쪽에선 바닷물을 퍼부으니 소화포말을 바닷물이 몽땅 밀어내버립니다. 그리고 그위로 수천갤런의 항공유가 퍼져나갑니다. 이것때문에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 항모갑판에서 하부갑판으로 불길이 걷잡을수없이 번집니다.
이사고로 수십대의 함재기가 못쓰게되고 135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미해군은 모든 전함 승무원들에게 화재교육을 합니다.그리고 제럴드 페리어라는 소방교육학교를 만들죠
북베트남을 포격하고자 F-4 팬텀,A-4 스카이호크등 모든 전투기가 폭탄을 만재하고 출격대기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F-4의 주니 무유도로켓이 발사되어 같이 출격대기상태에 있던 A-4 스카이호크기를 피격시킵니다. 하지만,모든 무기가 그렇듯이 2중,3중의 안전장치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상에 대기중이던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가 됩니다.
1. 모든 폭탄,미사일은 후부에 안전핀이 존재합니다. 출격하기바로전에 이걸 뽑아야만 폭탄이 폭발을 합니다.
2. 지상에서 대기중인 전투기는 엔진을 시동걸지않고도 지상발전기차량에서 전원을 공급받아서 계기판등 점검이 가능합니다.
3. 미사일과 폭탄은 전투기와 연결된 일종의 퓨즈가 있습니다. 이걸 연결하지않으면 미사일이든 폭탄이든 전투기에서 발사가 되지않습니다.
아직 출격대기상태이던 F4에서 저위에 열거한 3가지 모두를 건너뛰어서 미사일이 발사가 됩니다.여기엔 약간의 귀차니즘과 워싱턴에서 시도때도없이 빨리 출격하라는 요구가 있었기에 승무둰들도 몇가지 안전사항을 위반하게 됩니다. 결국 이게 사건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리고 그이유는 ...
1. 폭탄의 안전핀은 너무 느슨하게 제작되어서 손으로 건들기만해도 빠졌습니다.
2. 사고당시 F-4 조종사는 당시에 자신은 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른게 아니고 계기판 전원만 켰다고 증언합니다. 원인은 과전류였습니다.
3. 엄청나게 바쁜와중에 출격바로전에 퓨즈를 연결하는건 귀차니즘으로 폭탄을 전투기에 적재하자마자 바로 연결하는게 관행으로 여겼씁니다.그러니 전투기 출격대기상태에서 이미 미사일은 발사준비 완료 ....
폭발은 이렇게 시작되고 항모 갑판에는 온갖폭탄을 만재한 전투기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당연히 유폭되고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제럴드 페리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동영상에 노란색 티셔츠 입은 사람이죠 이사람이 포레스탈 항모의 소방대장인데 당연히 폭탄의 유폭을 막고자 제일먼저 화재현장으로 달려갑니다.딸랑 소화기하나 들고..
일반적인 폭탄은 열이 가해질때 통상 2분30초후에 폭발합니다.이사람도 당연히 이걸 알고 있었서 그전에 화재만 진압하면 유폭을 막을수있다고 생각한거죠.그런데 이사람이 한가지 놓친게 전투기에 탑재된 폭탄은 최신형이 아닌 2차대전때쓰이던 구식폭탄이란겁니다. 구식폭탄은 제럴드 페리어가 알고있는 2분 30초가 아니고 1분 20초만에 폭발한다는거죠 더불어서 제럴드 페리어와 함께 소방전문가 십여명이 이때 같이 폭발로 사망합니다.
화재가 났으니 전문가들이 지휘를 해야하는데 화재에 대해서는 "물로 끈다"정도만 알고있는 약 5천명의 항모승무원들이 이 책임을 떠안은겁니다. 그리고 이건 화재를 더 키우는 원인이 되죠. 화재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인 승무원들에게는 불을 끄기위한 두가지 선택이 있었습니다. 바닷물과 소화포말(거품)이죠 전문가가 있었다면 둘중에 하나만 쓰라고 햇을텐데 포레스탈 승무원들은 두가지 모두를 쓴느 우를 범합니다. 한쪽에서는 소화포말을 뿌려대고 다른쪽에선 바닷물을 퍼부으니 소화포말을 바닷물이 몽땅 밀어내버립니다. 그리고 그위로 수천갤런의 항공유가 퍼져나갑니다. 이것때문에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 항모갑판에서 하부갑판으로 불길이 걷잡을수없이 번집니다.
이사고로 수십대의 함재기가 못쓰게되고 135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미해군은 모든 전함 승무원들에게 화재교육을 합니다.그리고 제럴드 페리어라는 소방교육학교를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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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합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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