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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자분수령으로 가는 마루금 밟기 노하우 - 계속 수정 보완 중입니다

대구담 2014. 9. 12. 22:42

 

 

 

 

 

 

 

 

산자분수령으로 가는 마루금 밟기

노하우

 

 

 

 

 

 

 

 

 

 

 

 

 

 

 

 

 

 

 


 


 

2014. 2. 6(목)

 

 

 

 

 

 

 

 

 

 

 

 

 

 

 

자하 신경수 씀

 

 

 

 

 

 

 

 

 

 

 

 

 

이글을 쓰게된 변

 

 

 

 

 

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전국의 산줄기 산행을 함에 있어 오직 나침반과 지형도만 가지고 하는 산행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중간에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GPS가 개발되는 바람에 많은 산님들이 이 기기를 활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속칭 알바를 덜하고 완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형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마루금 종주산행을 하는 방법은 고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이 편리한 기기를 활용하여 지형과 고도 방향과 속도 시간 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만큼 다양하게 분석하고 적용하게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제는 나침반이나 지형도가 그리 필요가 없는 말하자면 참고 정도 하는 부속품 정도로 생각하게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즉 마루금을 읽을 줄 모르면 아무리 훌륭한 기기가 있다고 해도 그 마루금까지 그려주지 못한다는데에 있습니다 즉 산과 산을 연결해주는 오직 하나뿐인 마루금을 읽을 줄 모르면 GPS도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또한 실제로 능선을 종주하다보면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즉 거대한 암벽, 도저히 뚫고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가시 밀림, 천길만길 절벽, 편리한 임도의 유혹, 거대한 절개지, 군부대, 사유지 전기 철조망, 등 등을 만날 경우 대처능력이 없어 영원한 알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등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GPS의 도움 없이도 종주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GPS트랙만 무심코 따라가는 산행을 하다가 GPS가 없어질 경우 고장 날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산중의 미아가 되고 말아 조난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조난 장소를 설명 할 수 없으니 구조요청도 안될 것은 뻔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다고 하여도 그것도 기기니만큼 밧데리가 다했거나 어딘지도 모르는새 분실했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또한 산중에서는 밧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꺼진 상태로 산행을 하는 경우 대단히 위험해지고 말 것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지형도와 나침반을 이용해서 산행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지형도상에 현재 내가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을 항시 대조해가며 하나 하나 짚어가면서 마루금 종주를 완주 했을 시 느낄 수 있는 엄청난 희열을 GPS는 주지 못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GPS트랙을 따라가는 산행은 아무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안내산악회의 안내인을 발뒤꿈치만 보며 산행을 하는 것과 다를 것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장단점이 있는 지형도와 나침반 그리고 GPS를 적절히 조화를 시킨다면 더욱 더 재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일단 지형도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많은 산님들이 트랙을 그려 인터넷에 올려 유상이던 무상이던 간에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이미 모든 지맥급(분맥포함)이상 산줄기 답사가 2010년에 답사가 완료되었고 현재는 나 자신이 그린 단맥산줄기를 답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디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는 자료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고전적인 방법으로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지도에 마루금은 그릴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 마루금을 확인하며 실제로 답사를 하는데 마루금을 제대로 그렸다고 해서 전부 다 알바없이 답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빗살무늬같은 산줄기중 단 1개의 산줄기를 선택해서 간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지형도를 실제 마루금과 접목을 시키는데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험이란 똑같은 모양의 마루금이라도 실제 지형에서 나타나는 상항은 천차만별입니다 그 현장에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적용하므로 인해 알바없이 답사산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18년간 그리고 지금도 지형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산행을 하면서도 실제로 아리송하거나 현재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가끔 알바를 하곤합니다 그래서 산행기를 쓰면서 반듯이 알바한 곳을 알리려 노력을 해 왔습니다 내가 알바한 곳은 다른 사람도 알바 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산줄기종주 산행에 있어서 산자분수령에 의한 마루금은 반듯이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 하나뿐인 마루금을 5만분의1 지형도를 가지고 실제로 적용하는 노하우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제조건으로

 

1. 5만분의1 지형도에 마루금을 그리고 읽을 줄 알아야합니다

 

2. 자기 평균 속도를 미리 알고 있어야합니다

 

3. 약5m 정도되는 튼튼한 밧줄 하나쯤은 비상용으로 항시 휴대해야 합니다

 

 

 

 

 

이런 전제하에 내가 현재 도상 어느 지점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그 다음에 갈 마루금과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종주 산행에 있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도상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근접하게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금상첨하겠지만요^^

 

 

 

 

 

이는 오랜 경험에 의해서 스스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지도와 실제 산줄기와 내가 일체가 되어서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려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중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즉 90%정도는 감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구간 밧줄을 사용해야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 비상용 밧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마루금을 밟기 시작합니다

 

 

 

 

 

5만지도에서는 도상1cm가 실제500m입니다

 

그리고 등고선 한 개는 높이가 20m입니다

 

 

 

 

 

예를 들어 해수면이 높이가 0m입니다

 

그 다음에 등고선 한 개가 그려지는데 그 높이는 20m입니다

 

그 위에 등고선이 하나 더 그려지면 그 등고선의 높이는 40m입니다

 

그러면 두 등고선의 차이는 20m입니다

 

즉 실제 답사 결과 등고선이 하나 그려진 곳에서 올라간 곳이 등고선상40m 미만이라면 등고선이 그려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등고선 하나로 지형도가 작성이 되는데 그럴 경우 그 등고선 하나의 높이는 20m이상 40m미만이 됩니다

 

20m의 차이가 있는데도 무조건 등고선이 하나라고 그 간격이 20m이기 때문에 높이가 20m라고 한다면 중대한 오류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평균값인 30m로 높이를 기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등고선이 1000m로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더 이상 등고선이 없다면 그 높이는 1010m입니다

 

 

 

 

 

등고선이 촘촘하던 성기던 간에 무조건 도상거리를 재어서 그 거리를 계산하는데 그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cm안에 등고선이 하나 밖에 없다면 엄청나게 완만한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계산을 해보면 거리가 밑변이 500m이고 높이가 20m이니 환산해보면 빗변의 길이가 500.4m입니다 거의 평지길이라고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절벽은 90도 각도이므로 1cm안에 등고선이 무한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으므로 일단은 높이와 거리가 같이 500m라고 한다면 등고선의 개수는 25개가 되며 그 경사도는 tan의 값이 1이 나오는 각도가 되므로 45도입니다 그러므로 빗변의 길이 즉 사람이 이동하는 거리는 707m가 됩니다 즉 이정도 각도를 가진 산의 실제 등고선을 보면 1cm안에 25개를 그려넣어야하므로 등고선의 간격은 0.4mm간격으로 등고선이 그려져야합니다 그러므로 언듯 보아서는 중첩되어 보일 것은 뻔합니다 즉 45도 각도만 되어도 실제로는 절벽같은 급경사로 보시면 됩니다 그럴 경우 실제적으로 빗변의 길이가 707m이므로 밑변 500m에 대한 율로 계산하면 1.414배입니다

 

 

 

 

 

실제로 등고선이 가장 촘촘한 곳을 세어보면 1cm안에 약15개 정도가 있습니다 등고선1개의 높이가 20m이므로 15개이면 300m입니다

 

즉 고도300m정도를 오르내리는 길로 빗변의 길이가 583m로 도상거리의 1.17배입니다 그러므로 평균 잡아 도상거리의 1.2~1.25배 정도가 실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도상거리 10km를 답사했을 경우 실제로는 약12km를 답사한 것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경사도가 심할수록 산행이 끝나갈수록 오르내리는데 더 힘이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1. 폭이 좁은 긴 막대모양의 등고선 하나만 있는 경우

 

도면상으로는 거의 높낮이가 없는 평지성 능선으로 가게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답사하면서 그 안에는 둔덕 수준의 봉우리들이 1~2개의 봉우리부터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있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과연 그 폐쇄곡선 안에 있는 봉우리중 어느 것이 등고선이 말하는 높이를 가진 정상인지는 알 수가 없어 가끔 내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해 알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안부부터 봉우리 정점까지 올라가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봉우리를 정상으로 볼수 있으며 보통은 한 5분 정도 이상 올라간 봉우리가 정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점진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들이 많을 경우는 제일 높이 올라간 봉이 정상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2. 폭이 넓은 긴 막대모양의 등고선이 하나만 있는 경우

 

위의 내용과 같지만 그 너른 운동장 같은 폭안에서 올챙이가 헤엄을 치듯 역동적으로 수없이 많은 사행성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어 위에서 설명한 실제 거리가 훨씬 더 길어집니다 물론 정상을 찾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3. 등고선의 고도간 간격이 촘촘하며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경우

 

촘촘함이 더욱더 심해지면 결국 절벽이 되고 맙니다

 

그럴 경우 돌아가는 길 흔적이 거의 다 있으니 잘 찾아서 진행해야하며 없다면 분기점인 절벽이거나 분기점을 지나서거나 분기점 전에서 사면으로 가는 루트를 만들며 진행해야합니다 그것이 안될 경우 절벽 바위를 뿌리채 도는 방법이 있고 아예 계곡까지 떨어졌다가 그곳을 지난 능선으로 복귀할 수 있으나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소요되며 복귀한 곳이 어디인지 모를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경우 진행을 하면서 등고선상 어느 특정한 봉우리(대부분 주위보다 높은 봉우리나 제일 낮은 안부)를 찾아 그곳에서부터 다시 도상과 일치를 시키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4. 등고선의 고도간 간격이 촘촘하며 등고선 모양이 원을 그리고 있을 경우

 

정점에서는 한없이 많은 마루금을 그을 수 있는바 완만한 능선이 있는 곳에서부터 마루금을 그어 역으로 올라와 능선을 가늠해야합니다 아니면 그 언저리에서 적당히 방향을 잡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내려가며 좌우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약간 트레버스해 가며 본능선을 찾아 가면 됩니다

 

 

 

 

 

5. 능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다가 급하게 90도 이상 방향을 바꾸는 경우

 

일단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도상 얼마를 가서 방향을 바꾸는지 도상훈련을 한다음 실제로 그만큼 진행한 다음 꺾어지는데 그 꺾어지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보폭을 사용해 찾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지 동네길을 갈때는 성인남자의 경우 보통0.7m입니다만 산에서는 0.5m정도 된다고 가정했을 때 도상200m를 가서 꺾어진다고 하면 200/0.5 약400번 발걸음을 세면서 걸어가 다 걸었다고 생각이 들면 그 지점에서 갈 곳으로 방향을 바꾸면 될 것입니다

 

 

 

 

 

6. 비박을 할 경우나 특별한 경우 물을 보다 쉽게 확보하는 방법

 

어떠한 경우던지 물을 구하려면 계곡으로 나있는 도상 물길을 서로 비교하여 제일 가까우며 급경사가 아닌 곳으로 내려가서 계곡수를 확보하면 됩니다

 

 

 

 

 

7. 까마득한 절개지를 만날 경우

 

일단 조망이 좋으니 사방을 둘러보며 내려갈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데 보통은 절개지 상태를 파악해서 완만하게 내려갈수 있는 절개지가 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되지만 그 다음이 문제가 됩니다 즉 고속도로를 마루금을 간다고 대책없이 목숨을 담보하고 건너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있을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건너가야하는데 그 방법은 절개지 위에서 정해야합니다

 

 

 

고개를 정점으로 좌우로 고속도로가 내려가고 있는데 그 상태를 잘 살펴보면 고속도로와 달리 낮은 지형을 이루며 길 옆 논 밭 혹은 일반도로가 지나가는 통로가 보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쪽으로 내려가면 되지만 양쪽이 다 비슷하다면 그날 운에 맞겨야 하지만 고속도로보다 부근 논밭이 더 많이 낮은 곳으로 가면 확률이 높아집니다

 

 

 

 

 

8. 절벽을 만났을 경우

 

위와 같이 절벽 양쪽의 지형을 비교해서 내려가야합니다 이 경우는 조망이 좀 더 좋은 계곡 밑바닥까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계곡이 가시 잡목 넝쿨 들이 정글을 이루고 있어 아마도 밤세워도 통과를 못할지도 모릅니다

 

 

 

 

 

9. 임도를 만났을 경우

 

임도따라가는 산행은 일단은 편합니다 무지하게 편하기 때문에 그 임도를 따라가다가 그날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한데 가서 산행을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원칙은 능선으로 나있는 임도는 따라가지만 사면으로 난 임도는 절대 따라가지 않은 것이 정도입니다만 오랜 경험을 하다보면 지형을 보면 그 다음에 다시 능선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때는 실험삼아 한구비 돌아가도 안되면 빽을 해야합니다

 

 

 

단 예외가 있다면 임도가 도면에 표시가 되어 있다면 시간이 급박한 상황에서는 임도를 따라 시간상 축시법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그 도면에 있는 임도가 100% 맞는다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10. 내려가다 도면에는 없는 Y자능선 즉 양갈래로 갈라지는 능선이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당황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는 그 양쪽 각도를 대충 어느 각도인지 판단을 해서 진행을 하는데 그런 미세한 곳에서는 도면상 북쪽이 나침반이 가르키는 북쪽과 조금 다르다는 점입니다 왼쪽 능선이 나침반으로 정북방향을 가르키고 있고 우측 능선이 약간 동쪽으로 치우쳐서 북쪽으로 내려간다면 바로 그 능선으로 내려가야 도상 북쪽인 것입니다

 

그것은 도북(도면상 북쪽)과 자북(나침판상 북쪽)이 약7.5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나침반상 북쪽이 도면상 북쪽보다 좌측으로 약7.5도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라갈 때 그런 지형이 나왔다면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어느 쪽으로 가도 올라만 간다면 능선이나 봉우리에 이르기 때문에 눈감고 올라가도 됩니다

 

 

 

 

 

11. 어디가 능선인지 마루금을 그릴 수 없는 산사면을 내려갈 경우

 

길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가며 내려가다보면 능선이 형성 됩니다 그러면 조금 비켜서 갈 경우 트레버스해서 능선을 찾아가면 됩니다 이럴 경우 주변을 잘 살피면서 내려가야지 안 그럴 경우 엉뚱한 능선을 잡고 갈 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올라갈때는 전혀 의식하지말고 올라갈수 있는 곳을 골라가며 최대한 안전하게 오르면 그 정점은 능선아니면 봉우리 정상에 이릅니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마루금 산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턱없이 부족한 내용이지만 앞으로 생각나는대로 보완 수정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산줄기의 예

 

 

 

 

 

이렇게 어려울 때는 자신이 없으면 역으로 답사를 하십시오 계속해서 올라가는 모양이므로 아무렇게나 올라도 그 정점은 망신산 정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2. 지뢰지대를 만났을 경우

 

최선은 포기하고 안전한 길로 내려가 지뢰지대가 끝나는 지점으로 올라가 산줄기를 계속 진행하면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그러지 못할 경우가 만약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경우는 발목을 잘릴 위험 어쩌면 목숨이 위태로울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콩알만해진 간덩어리를 잘 보전하며 눈깜박할 새도 방심하지말고 진행을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내 경험측상 지뢰지대 철조망을 따라가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철조망을 칠 당시 적어도 그곳만은 사람이 지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람이 철조망을 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능선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풍우와 눈을 맞으며 능선 밑으로 밀려내려가 계곡에 파묻혀 있을 확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통선 안 계곡이나 사면에서 나물을 뜯다가 해마다 다리가 잘린 사람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어떠한 댓가를 지불하고라도 즉 산행을 포기하더라도 포기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13. 5만지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릴 수 없을 경우

 

답은 간단합니다 축적이 더욱 더 정밀한 지형도를 구입해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축척의 단위가 큰 지도일수록 정확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5만분의1지형도를 사용해야 할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만약 능선이 대체적으로 도로를 따라갈때는 실제로 그 도로를 따라가며 눈으로 확인해 마루금을 긋습니다  

 

도로는 아니지만 논 밭 목장 과수원 등 등 워낙 펑퍼짐해서 어디로 마루금을 그려야할지 모르는 곳은 역시 전자와 똑같이 현지에 가서 실제로 몸으로 부대끼며 마루금을 찾아 진행하면 됩니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14. 산에서 박을 할 경우 저녁시간에 랜턴을 켜놓은 텐트안에 수많은 벌레들이 들어올 경우

 

랜턴을 밖에다 켜놓으면 웬만한 넘은 불빛을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 다음 또라이 같은 넘 몇마리 정도는 남아서 파득거립니다 요넘들만 집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출처 : 산경표따르기
글쓴이 : 신경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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