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크랩] 진정한 땅부자란?

대구담 2014. 3. 12. 10:42

 

 

하우스푸어가 급증하자 덩달아 땅거지도 급증세다.

과거에 산 땅을 되팔겠다고 매물로 내놓은 물건이 너무 많이 쌓인 결과일 거다.

주택시장이 죽어있는데 토지시장이라고 통뼈랴.

온전할 수 없다.

 

진정한 땅부자란 따로 정해진 상황.

불경기에서도 땅부자는 있다.

자신이 직접 매도한다.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

의뢰하지 않는다.

 

땅만 잔뜩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땅부자가 아닌 것.

환금화 능력이 부실하다면 땅거지에 불과한 것.

진정한 땅부자의 과거를 상기해보도록 하자.

뻔뻔하고 과감해야 투자가 가능하다.

뻔뻔하고 과감함에 따라 자신감이 도출된다.

자신감이 없다면 평생 투자는 힘겨운 일이 될 터.

 

부자는 뻔뻔스럽다.

도덕과 거리가 먼 자도 발견된다.

탈법과 편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편익을 추구한다.

탈법과 편법이 불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진작에 안 터라 개미나 하수들과 차별을 둔다.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보단 사람이 안 몰리는 곳을 집중적으로 선점, 선정하려 노력한다.

지역부동산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지역이 몰라보게 달라진다.

 

땅 물색 시간이 외려 땅 환금화 시간 보다 더 긴 경우도 본다.

까다롭게 구한다.

전국의 이장들을 수소문하려 들기도 한다.

지주 소개 받아 움직이는 땅부자 모습에서 그만의 당당함이 묻어난다.

업자가 하는 일을 손수 본인이 하려든다.

 

물론, 맘 맞는 업자와 손잡고 일을 하지 말라는 주의는 아니다.

최소의 금액으로 땅을 잡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환금화 작업이 수월하려면 최초의 취득가액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땅부자는 잘 안다.

땅부자는 이장과의 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해당지역을 세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이장이다. 지역 유지다.

지역의 역사를 꿰뚫고 있어 정보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개업이나 전문건설업에 종사하는 이장도 존재하겠지만 말이다.

여하튼, 땅거지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땅부자는 존재한다.

그들은 땅을 금세 현금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자이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애물의 땅만 잔뜩 보유 중인 든거지 난부자 모습에 불과한 땅거지인 것이리라.

땅만 잔뜩 거닐고 있다고 해서 부자라고 말 할 수 없다.

다주택보유자를 최고의 부자라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팔릴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부동산은 도산 맞을 애물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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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이름 | 김현기

홈페이지| http://cafe.daum.net/yoosoojung

소  개 | '지금은 땅 속등시대' 저자

출처 :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Ace-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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