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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트 엔진 사용시 진동의 원인

대구담 2014. 1. 7. 02:02

요트가 엔진으로 달릴때 배에서 진동을 오게 하는 원인은

대체로 3가지 원인이있다.

 

첫번째는 엔진과 샤프트의 벨런스가 맞지 않아서 진동이 생긴다.

엔진 마운트고무가 달아서 엔진 높이가 달라졌거나

마운트 볼트가 풀려 엔진 진동을 잡아 주지 못할때 등이다.

흔히 기술자들이 싱을 맞춘다라고 하는데 엔진 구동축과 샤프트의 벨런스를 잘 맞추고

엔진 마운트 고정하면 진동은 잡힌다.

체크할때는 엔진과 샤프트를 연결하는 캬플링을 풀어 벨런스를 확인할수있다.

 

두번째로는 샤프트 봉이 휘어 돌아가면서 사방을 치는 경우이다.

요트의 경우 엔진과 프로펠러 사이에 있는 샤프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샤프트를 뽑아서 휨을 조정하거나 교환하면 된다.

이때 프로펠라 날개의 벨런스도 같이 보는게 좋다.

프로펠라 날개가 한쪽이 휘어 있을 경우 진동이 생긴다.

 

세번째는 프로펠라 앞쪽에 샤프트를 잡아주는 고정 구조물이 있는데 그 구조물과

샤프트 사이에 충돌을 완화해주기 위해 강화 플라스틱 부싱이 들어있다.

이 부싱이 마모되면 구멍이 헐겁게 되어 다다다다 하는 진동음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특정 알피엠에서 세게 들리고 속도를 올리면 좀 잦아 들기도한다.

 

프로펠라에 이물질이 감기면 진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프로펠라 진동의 경우 가장 쉽게 체크할수 있는 부분부터 체크해나가다 보면

대부분은 큰 수고없이 잡힌다.

 

 

 배를 상가 했을때 샤프트를 잡고 아래위로 흔들면 부싱 상태를 알수있다.

 

잠금 핀을 뽑아내고 볼트를 푼다.(방향이 반대인 요트도 있다.)

망치로 프로펠라를 쳐내면 프로펠라가 샤프트에서 빠진다.

속에 작은 키가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부싱은 잘 빠지지 않는다.

부싱이 있는 곳을 토치렘프로 좀 구운다음 안쪽에서 뒤쪽으로 쳐낼수 있는 공구를 만들어

쳐내면 부싱이 빠진다.

(같은 사이즈의 파이프를 반으로 갈라 만들면됨)

 

 

부싱을 뽑은 모습이다.

샤프트 사이즈는 22,25,28,30,32등으로 고정이다.

이 부싱을 가지고 공장에 가서 만들어 와서 끼우거나

메이커에서 사서 쳐 넣어면 된다.

 

샤프트의 진동이 심하면 부싱이 더 마모하게 되고 선실 안쪽과 바깥쪽을 밀봉하고 있는

장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물이 새는 경우도 발생한다.

진동은 빨리 잡아줄수록 좋다.

 

쉬운일 같아도 손재주가 없는 사람은 프로펠라를 뽑아내고 부싱을 뻬네

같은 물건을 만들어와 다시 꼽아 넣는 일이 쉽지은 않다.

배를 올리기 전에 자기 배의 부싱을 미리 준비할수있으면 좋을일...

부싱과 방식아연...프로펠라 전용페인트를 함께 준비하면

상가 했을때 할일을 한꺼번에 할수 있을 것이다.

<윤태근선장>

 

 

출처 : 윤태근 요트 항해학교/세계일주/한국연안뱃길연구소
글쓴이 : 윤선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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