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클라이밍

[스크랩] 크림프 근력의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

대구담 2012. 6. 1. 21:56

손가락 악력 강화 트레이닝 법

 


많은 사람들이 "고통없인 늘지 않는다" ("no pain, no gain") 태도로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트레이닝을 완전히 유리(遊離)시키고 있다. 재릿

(Jared)
은 이 "새 유파(流派)" ("new school") 좋은 예이다. 이들은 두 가지 단순한 철학

을 갖고 있다. 자기에게 맞다고 느끼는 것을 하며 엄격한 스케줄 보다는 의욕을 더 중요하

게 여긴다
.

재릿이 크림프 근력의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

1. '
에지'에서의 정지 상태 매달리기
(Dead hang edges)

재릿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급경사 등반 시의 가장 약한 연결 고리인 손가락 근력의 강화

를 중심으로 한다. 그는 문틀, 캠퍼스 가름대, 또는 핑거 보드 등에서 한손으로 매달리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언제 전 보다 강해졌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손가락 근력

을 엄청나게 증가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엑서사이즈가 있다
.

a.
정지 상태 매달리기
(Dead hangs)
파워의 증가 그리고 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있고 간단한 방법이다. 5초 동안

매달릴 수 있는 에지를 (초보자는 잡기 좋은 큰 홀드 또는 3cm 에지를 필요로 할 수 있음
)
찾는다. 오픈 핸드로 그 홀드를 잡고 (크림핑이나 핀칭은 안 됨), 그 홀드 바로 밑에 서 있

다가 다리를 들어 올린다
.

b.
웨이트 달고 매달리기
(Weighted hangs)
파워을 위해 대단히 좋은 운동이다. 2cm 에지 위에서 두 손으로 매달려서 이것을 함으로서

엄청나게 강해질 수 있다. 하니스를 착용하고, 몇 개의 웨이트에 웨빙을 통과시킨 후, 빌레

이 고리에 건다. 그런 후, 5 초 동안 매달릴 수 있는 에지를 찾는다
.

c.
웨이트 줄여 매달리기
(Weight off hangs)
매달리고자 하는 에지 가까이 어딘가에 로프나 번지 코드를 (bungee cord) 걸어 놓는다
. 5
초 동안 잡고 있을 수 없는 에지를 잡되, 다른 손으로 약 60cm 정도 아래쪽의 로프를 잡는

.

5
초 동안 매달리기를 할 수 있는 무게를 정확히 택해서 해야 한다
.

2.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활용한다
.

재릿은 그가 Ice Cream을 해내기 이전에 이미 그것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

은 단지 정신을 바짝 집중하는 (screwing it up) 하는 문제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보다 어

려운 등반 루트를 오르는데는 아마도 이것이 손가락 트레이닝 보다 더 중요하다
.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각보다는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자신이 실패했던 루트

또는 문제를 잘 관찰하면, 비능률과 실수 때문에 그렇게 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것

을 제거하면 그 루트를 올라 갈 수 있다
.

3.
이상한 것도 해본다
.

귈리히에서부터 샤마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클라이머들은 모두 불가능한 것을 보고 "그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암장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테크닉과 동작을

실험함으로써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한다. 다음에 실내 암장에 가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

해보시라. 자신이 해내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동작이나 홀드에서 자신의 몸을 휙 던져 보

시라. 그저 선입관만 버린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고 아마 스스로도 놀라게

될 것이다
.


재릿 로쓰는 19세로서, 미국 유타 주, 어메리칸 포크의 Ice Cream이라는 5.14c 루트를 오른

바 있다
.


원제
: How to get (and use) sick crimp strength with Jared Roth
필자
: Jared Roth
출처
: Professional Climbers Asssociation 

출처 : 스포츠클라이밍 세상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