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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고>> 비위 약하신 분은 보지마세요. 도살장에서 생을 마감하는 누렁이 모습입니다.

대구담 2012. 2. 29. 01:41

먼저 이 내용은 약간은 협오+잔혹 할 수 있으니 19세 미만이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식용' 이라는 입장에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비록 개지만 생명이 있고, 마지막까지 사람을 위해서 생을 마감하기에 동물을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개가 도살장에서 식용으로 사용되기 까지의 모습입니다.

  묶여있지 않고 방사해서 키우던 도사견입니다. 잘 짖지도 안하는 순한 개인데 서로 안끌려 가려고 안간힘을 쓰더

랍니다. 자신이 죽을지를 예감하는것 같았습니다. 방사한 개는 살이 쪘어도 비계가 없어서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얼마나 무서워서 그런지 몸을 오들오들 떨면서 길게 침까지 흘립니다. 마지막 영정사진(?) 같아 보이지만... 어차피

한국에선 식용이라 어쩔수 없는 운명같아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차에 실을때도 질질 끌리면서도 타지 않으려 합니다. 마치 분양할때와 죽을때를 아는것 같습니다. 오줌까지 지립

니다. 개가 오줌을 지리는 것은 간만에 주인을 만나는등 너무 좋아서던가 아니면 너무 무서워서 둘중 하나지요. 고개도

못돌리는 모습이...ㅜ

  이 길이 개에게는 저승길입니다. 도살하는데 20여분밖에 안걸립니다. 개를 싣고 오는데 중간쯤에 목놓아 울더군요.

 짖는거랑 틀리게 길고 서글프게 웁니다.

 도살장에서 털을 태울때 쓰는 산소와 가스통이 보입니다. 일반 토치보다 훨씬 압이 쎄고 강합니다. 예전처럼 털을

그슬리고 털어 낼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 철판위에 개를 올리고 220볼트의 전기를 10초정도 가하면 개는 감전사하게 됩니다. 발버둥치거나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마지막이 되는겁니다. 아마 철판은 음극일듯 하네요.

 쇠침 손잡이에는 스위치가 달려 있는데 철판에 개를 올리고 이 침의 끝을 개의 주둥이에 대고 스위치를 올리면 전기

가 통하게 됩니다. 그런 감전사하게 됩니다. 저 침끝에 개의 생과사가 달려 있지요.

개가 죽으면 뒤의 철판위에 올려놓고 토치로 털을 태웁니다. 마치 화장터를 방불케 하네요. 어찌보면 그렇게 큰

고통없이 생을 마감시키는 것도 식용견에 대한 작은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기를 대는 순간 몸이 펴지고 몸이 조건반사적으로 떨뿐 신음소리 한번 낼 수 없습니다. 이렇게 10초정도가 생과

사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비록 인간의 손에 의해 길러지고 원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에 개일지라도 살아있을

때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숨을 끊이지지 않았을때 토치를 대면 발버둥을 치게 되고 정말 잔인한 경우가 되겠지요... 숨을 끊어진걸 확인하고

토치작업을 시작합니다. 화력이 좋아 3-4분이면 정말 깨끗하게 털이 타버리고 맙니다.

 해체하기 위하여 작업장으로 옮긴 다음 깨끗하게 고압건으로 세척을 합니다. 가죽은 토치의 열로 살짝 수축되었다

고 볼 수 있죠.

 맨 처음 목을 따서 피를 빼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피가 많이 나지 않지만 간혹 덩어리가 되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목, 다리, 갈비등으로 분류해서 해체를 하고 내장만 한데 모아 버립니다. 물론 내장들은 동물사료로 재활용 되겠지만요.

 물청소가 끝나면 혈흔이나 찌꺼기 하나 없이 정리됩니다. 그렇게 다음번 식용견을 맞이하게 되지요.

예전보다는 훨씬 위생적이고 또,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목 매달고 오함마로 때리고 할때에는,,,,

 분류된 내장을 모아 놓았습니다. 간이 생각보다 큰걸 알수 있죠. 대부분 내장은 한번에 다 도려내집니다.

 정리되고 비닐봉지에 담기게 되면 이제 '식용' 이 된겁니다. 사람에게는 몸보신용으로 쓰이게 되겠군요. 간혹 잔인

할 수도  있고 불쌍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육식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하찮은 생물

이라도 또, 목적이 식용이라 할지라도 '생명' 은 소중한 것입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문제가 되는것처럼 최소한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취미생활로 하는 낚시도 물고기에게는 생명이 달린 일이기

에 절대 장난삼아 치어등을 이유없이 잡아 죽이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비위에 거슬르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출처 : 보낙동
글쓴이 : 오토캐드(서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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