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빈 롬멜 (Erwin Rommel, 1891-1944)
독일 육군원수.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야전지휘관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아프리카 군단을 이끌며 연전연승했던 ‘독일의 전쟁 영웅’
연합군, 특히 북아프리카의 영국군에게는 크나 큰 두려움의 대상이자 때로는 경외의 대상이기도 했다.
독일 육군에 들어가 제 1차 세계대전 중에는 보병소부대 지휘관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히틀러 총통의 호위대장을 맡고 있었으나
이윽고 프랑스작전에서 제 7기갑 사단장으로 아르덴느고원을 선봉으로 돌파하고
파죽지세로 프랑스의 중심부를 꿰뚫어 프랑스 몰락의 시발점이 되었다.
1941년초 이탈리아군을 원조하기 위하여 아프리카방면군사령관으로 기용되어 그야말로
천재적인 직관과 결단력, 기발한 아이디어 등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연합군을 갈팡질팡하게 만들었다.
1942년 6월 토브루크를 함락시키고 이집트까지 침입하여 알렉산드리아를 160km 앞둔
지점까지 진격하였으나 독일이 소련과의 전투를 시작하면서 전투물자가 턱없이 부족해지자
차츰 아프리카의 독일군에게 전투물자, 특히 유류와 탄알등을 거의 대주지 않게 되었다.
결국 전투력의 결정적 약세로 엘 알라멩 전투에서 영국의 몽고메리 원수에게 패하고
튀니지로 후퇴, 끝내는 아프리카에서 철수하는 비운을 맞았다.
이후 1944년 6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정중앙을 방어하는 B군 집단사령관으로
독일군을 지휘하던 중 전략작전상의 문제로 히틀러를 방문하려고 베를린으로 가다가
적 비행기의 기총소사로 크게 부상, 이후 병을 치료하고 있었으나 때마침 터진 히틀러 암살사건에 연루되어 자살하였다.
조지 패튼 (George Smith Patton, 1885-1945)
1909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17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가하여 군대편제를 구성하는 임무를 맡아 공을 세웠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뒤 1942년 미군 제 7군 사령관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전역을 신속 정확히 완전 장악하여 명성을 크게 떨쳤다.
1944년 여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특출난 전격적 공격으로 프랑스 중부 전역을
제압하였으며 그 해 12월 그 유명한 발지대전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1945년 3월 독일본토로 진격하여 라인강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뒤
이후 독일 남부, 체코, 오스트리아 등을 점령하는 혁혁한 전공을 올렸다.
독일이 항복한 뒤 바이에른지방 군정장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정부의 비나치스화 정책을 비판하여 직위를 박탈당하였다.
용맹하고 저돌적인 지휘관인 반면, 군인정신과 군대기강을 너무나 중시한 나머지
병사구타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미국 민주사회에서 비난도 많이 받았다.
승리는 한치의 땅이라도 악착같이 죽음으로써 지킬때 얻어지는 것이다.
태풍을 휘어 잡으려면 태풍의 눈속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모험을 시도하라, 그러나 도박은 하지 말라.
하나의 철십자 훈장보다 한대의 전차와 기름을 다오.
기사란 옷과 칼은 피로 물들어도 마음만은 순백, 그것이 기사다.
전쟁터에서는 탄창에 탄환이 한발이라도 더 많은 자가 이긴다. 전쟁은 무질서가 넘치는 곳이다.
용기있게 행동하라. 너를 막는 그것에 맞서 싸워라. 만일 불운하다면 불행에 맞서 싸워라.
물자가 부족한 쪽은 병력이 남아 돌수록 패망의 길로 가게 된다.
아무리 많은 전차가 있다 하더라도 사기가 없으면 그 전투는 이미 패배한 것이다.
적을 죽이라는 명령이 없었다면 적을 죽일 수 있는 명분을 찾아라.
체력을 남겨놓아라. 그리고 그 체력으로 훈련을 하는 병사들을 돌봐라.
미래의 전투는 제공권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것이다.
지휘관은 그 부하들의 표본이 된다. 절대로 힘들거나 인내심의 한계가 왔음을 표현하지 말라.
정중앙으로 돌격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살행위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적에게 방어할 시간을
주지 않고 양옆의 공격에도 안전하다는 것, 번개처럼 쓸어버릴수 있다는 것을 적에게 알리는 것이다.
인간은 게으르거나 야심적이고 바보이거나 똑똑한 존재이다.
- 에르빈 롬멜 -
병사의 눈은 예지로 빛나야 하며 전투에 완전히 열광케 하여 왕성한 기백과 공격정신으로 승리의 길로 전진하도록 하라.
공격해오는 적의 전차에 맞서 성난 늑대와 같이 달려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공포와는 타협하지 말라. 아니 상의조차도 하지 말라.
공격하고 또 공격하라. 피로가 극심할 때까지 공격하라. 피로가 극에 도달해서 쓰러졌을 때 그때 다시 공격하라.
공격이 불가능한 곳은 방어가 가장 허술하다.
뒤에서 밀기만 하는 지휘관은 리더가 아니라 운전수다.
전쟁에서 승리에 대한 믿음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이긴다.
한 방울의 땀으로 한 드럼의 피를 아낀다.
돌격은 곧 사상자를 줄인다.
정보를 전술작전의 최우선에 둔다.
욕설로 양념을 쳐 능력을 이끌어 낸다.
대담하게, 대담하게, 항상 대담하게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라. 이는 단순히 무모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내 유일한 근심은 적이 아니라 나의 상관이다.
나의 적들에게 신의 자비가 있기를 바란다. 나에겐 자비 따위는 없으니까.
- 조지 패튼 -
'밀리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다의 인간병기, 해군 특수전부대 UDT (0) | 2011.12.09 |
---|---|
[스크랩]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조건 (0) | 2011.12.06 |
[스크랩] 칼라로 보는 6. 25 전쟁 실전상황 (0) | 2011.11.27 |
[스크랩] EBS 극한직업 : 해병대 고공침투팀 (0) | 2011.11.20 |
난,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군인이었습니다. (0) | 2011.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