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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트레이스 참가후 스티커 떼기/지우기 팁

대구담 2013. 3. 26. 21:23

안전 세일링~~!

 

1. 여러번

    언급했듯이

 

    일본 주최의 요트레이스에 참가할 경우

    - 요란벅적스런 요트레이스 스폰서의 스티커는 주지 않더라.

    - 꼭 필요한 바우넘버는 스티커 형태로 주는데/배부하는데

       이 스티커 뒷편에 발라진 접착제가 잘 붙고, 붙어 있는 상태를 잘 유지할 뿐만 아니라

       경기후 뗄라치면 아주 잘 떨어진다.(일정 이상의 힘으로는 깨끗하게 잘 떨어지는데...바닷물의 충격에는

       안 떨어진다...감탄했었다...고분자화학의 개가랄까..)

    - 나ㅏ가사키에서의 요트레이스에서는 바우넘버를 바우측 라이프라인에 묶을 수 있도록 소형 프랭카드 비스므리하게

      제작해서 주고, 경기후에는 다시 회수해서 재 활용하고 있더라.

 

   우리나라에서 요트경기에 참가할 경우

   - 붙이기에도 힘이 들 뿐만 아니라.

   - 여간해서는 잘 떨어지지 않아,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는 떼기도 힘들고, 스티커 접착제 제거에 아주 힘이

     많이 든다.

   - 대한요트협회와 부산요트협회에서 경기공시를 할 때 이미 여러차례

     . 좋은 접착제 제품으로 만들어 달라거나

     . 재활용 가능토록 소형 프랭카드 형태로 만들어 달라고 여러차례 이야기 하는데도

     그렇터라

    . 그리고 왠 스폰서 스티커는 왜 이리 크고, 많이 만드는지...원

      (그래서 바우넘버외(규정이 있으니까.) 광고용 스티커를 붙였다 떼는 긴 비닐제 프랭카드를 만들어

       광고용 스티커 붙이기를 해결하고 있다...)

      선체에 붙이고 떼면 힘이 들 뿐만 아니라, 선체의 페인트를 들고 일어나 낭패를 당하기에..

 

2. 우선은 경기전 스티커를 배부당하면, 잘 붙이되

    (위에서 이야기 했듯, 우리 배는 긴 전용 백색의 프랭카드를 라이프라인에 달고 그 위에 붙이고 있지만)

    경기가 끝나면 즉시 떼어 버려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고착되어서 낭패를 당한다.

 

3. 설령 오랜시간이 지나면, 아주 곤란한 문제가 발생

    떼어내는데 손톱도 아프고, 칼로 떼어 내자니 선체에 상처도 생기고, 아주 짜증나는 작업

   (수일이 걸리는 수도 있음)

 

   어떻던 이럴 경우에 손톱을 이용해서 선체 페인트가 같이 붙어 나오는 일이 없도록

   (갤코트 상태이면 좀 더 좋겠지만.)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선체에 붙어 있는 접착제가 문제인데....

   - 신너로 닦아 내면 쉽겠지만....선체 페인트가 같이 녹아나니, 금지

   - 시중, 대형마트에서 파는 스티커리무버가 있지만, 말이 쉽지 영~ 효과없어 오히려 짜증만 더 배가시킴

   - 아주 독하게 엉킨 넘은 금새 증발하는 아세톤으로 잽싸게 처치할 수 있지만, 역시 페인트 조심

   - 오래전 사용한 방법중에 엔진연료로 사용하는 경유(디젤유)를 걸레를 약간 적신후

     살 살 문지르면(스티커용 화학제를 녹여낸다는 기분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 방법을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4. 단, 불조심!

 

5. 요트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재료들은 거의 다 석유에서 추출해 내는 제품들이라

    불이 한번 붙으면 겉잡을 수 없습니다.....전기와 불씨들에 한층 더 조심 조심

    (휴즈, 브레커가 없는 전기배선이 합선되었을 경우 손 쓸 틈도 없이 화재발생)

 

    아웃보드용 엔진이 걸려 있는 가솔린용 소형보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도 있어.......헐

 

 

    (불나는 거 3번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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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심초사에서 한마디 추가

 

    FRP선저의 빠른 모터보트를 운항 할 때

    폼나라고 마구 달리면

    선저에 아주 빠른 공기방울들이 당연히 부딯치게 되는데....폼 나고 좋치요..

 

    이 공기방울들이 선체와 부딯치며, 혹간엔 소리속도보다 빠르게 터지는 공기방울도 있겠지요?(음속돌파)

    이 충격들이 분자구조에 영향을 미쳐

   피로도가 쌓이고 쌓여...(우리나라에 있는 배 들은 오랜동안 마구잡이로 달렸던 배라..)

   순식간에/잡자기/불현듯 선체 아래 앞쪽이 깨지면서....순식간에 배가 침몰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2번 목격, 한번은 구조에 참가..)

 

 

 

만.사.조.심

 

 

 

 

 

출처 : 요트 팀 드레이크 [TEAM DRAKE]
글쓴이 : 김승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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