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추린 국제 항해 출입항 절차
외국으로 나가는 항해는 어렵지 않으나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외국항해절차 '어렵지 않아요!'
요트든 보트든 외국으로 나가려면 등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국적증서는 영문으로 된 영역국적증서도 하나더 추가해서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배는 외국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일단 세관으로 갑니다.
선박을 내항선에서 외항선으로 바꿉니다...간단 서류한장작성
불개항장 출입허가서....대부분의 요트장이 개항장이 아닙니다. 부산수영만, 전곡항등
출입항신고서, 선원명부, 선용품목록, 선원휴대품목록(이하 세관4종세트)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다음은 검역으로 갑니다.
검역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출입항신고서, 선원명부만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면 검역확인서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출입국사무소로로 갑니다.
출입항신고서,선원명부를 제출하고 여권에 출국도장을 받습니다.
이제 출발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외항선이 되었으므로 해양경찰에는 따로 연락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외국으로 입항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도착할 항구에 24시간 전에 입항서류를 보내 통보해야 합니다.
상대국 세관,출입국,검역에 팩스로 출입항신고서, 선원명부를 보내고
세관에는 선용품목록과 선원휴대품목록를 추가로 보냅니다.
양식은 우리나라것을 사용해도 됩니다.(영문이 표기되어있슴)
내용은 영문이나 상대국언어로 사용해야 합니다.
개항지가 아닌경우 불개항장 출입허가서도 세관에 보내야 합니다.
만약 에이전트가 있다면 그쪽으로 출입항허가서,선원명부,선용품,휴대품목록을 보내면 됩니다.
한국적기를 뒤에 달고 출발하여 상대국 영해로 들어가면 상대국국기를 오른쪽 사이드스테이에 답니다.
입항 10마일전에 16번체널또는 그 항국 지정체널로 입항사실을 알립니다.
도착직전에 상대국국기밑에 검역기를 답니다.(노란색 깃발)
이 의미는 '우리배는 방금도착했습니다. 검역해주세요' 입니다.
제일먼저 검역이 다녀가고 다음 세관이 검색을 합니다.
그 다음 출입국사무소에서 입항스템프를 받습니다.(직접가야 할 때도 있슴)
입항절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외국에서 출발하여 돌아올때는
검역을 제외한 세관과 출입국관리소에 출항신고만 하면 됩니다.
신고서류는 세관은 세관 4종세트
출입국은 출입항허가서와 선원명부입니다.
출항허가는 받았지만 한국으로 입항신고를 해야 합니다.
한국 도착항 세관과 검역, 출입국관리소에 서류를 보내면 됩니다.
세관-세관4종세트
출입국, 검역소-출입항신고서, 선원명부
서류를 보내고 입항하면 됩니다.
입항전 10마일전에 세관과 검역, 그리고 출입국 사무소에 입항을 알립니다.
도착하면 검역과 세관이 나옵니다. 출입국은 나오지 않고 가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입국에서 입국도장을 받으면 긴 여정은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배를 외항선에서 국내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세관으로 가서 신고하면 즉시 해줍니다.
서류는 신고관청에 가면 있습니다. 여권과 선박증서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위 신고 절차대로 까다로운 편이며
동남아 유럽, 남태평양등 요트가 많이 다니는 지역은
도착전에 무전으로 입항사실을 알린다음 도착하여 세관과 검역. 출입국을 찾아
다니면서 하는게 보통입니다. 따로 팩스를 보내야 한다든지 하는 절차는
없습니다.
신고절차가 까다로운 것 같지만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죠.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의 배를 타고 외국항해를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배를 타고 외국으로 직접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멋진일이니까요.
Have nice sailing!
감사합니다.
***혹시 빠뜨린것 있으면 알려주세요****